비가 보슬보슬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게 1순위는 수제비이다. 2 순위는!! 막걸리에 전!
제일 좋은 조합아닌가. 내가 막걸리마시고 싶다고 하니까 친구가 추천해준 곳이다.
바로 연산동에 위치한 막걸리 집 ‘술곳간’
정말 여러가지의 전국 막걸리를 맛볼수 있다. 당연히 모든 막걸리는 아니겠지만 특색있는 그 지역 막걸리들도 있어 여러가지 즐길수 있는게 짱이다. 사실 난 정확한 막걸리 맛을 잘 모르는 알코올 바보이다. 그냥 '아 맛있다', '아 맛없다' 정도로만 구분하기 때문에 이런 특색있는 막걸리 바가 좋다. 여러 막걸리를 맛보면서 나 또한 어떤 막걸리가 있는지 어떤 특색들이 있고 어떤 것들이 좋은지 알수가 있다. 여기서 느낀점은 내 취향에 맞는 막걸리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
여러분도 각자 취향에 맞는 막걸리를 여기서 찾아보세요. 정말 색다른 경험일겁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플레이팅도 고급 바에서 해줄거 같이 막걸리를 셋팅해준다. 원래 우리가 막걸리 맛집을 가보면 구수하고 좀 더 예스런 시골틱한 감성을 보여주지 않는가? 하지만 여기는 다르다. 플레이팅에서부터 고급진 느낌이 있어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수 있다. 고급 위스키같은 느낌으로다가 뙇! ㅎㅎ
플레이팅이 또 한번 반하는 막걸리 바이다.
막걸리를 잘 모르겠다면 사장님이 추천해준 막걸리를 시음해보길 추천한다. 사장님은 막걸리마다의 맛을 다 설명해주시며 나같은 초보자들 또한 잘 즐길수 있는 막걸리를 추천해주신다.
먼저 추천받은 다대포 막걸리. 부드럽고 찐한 막걸리가 아니어서 목넘김이 좋고 향도 좋다. 초보자에게는 딱! 벌꿀함유로 살짝쿵 달짝지근한 맛이 매력인 막걸리이다. 두번째 막걸리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봤던 그 유명한 골목 막걸리이다. 이건 추천이 아니라 궁금해서 도전해본 막걸리이다. 난 초보자라서 그런지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초보자에게는 달짝지근한 술이 짱이라는 것 ㅎㅎㅎ
내 취향일뿐이니 한번 도전들 해보세요. 리뷰를 보면 맛있다라는 사람은 많은데 저만 부정적인가 싶더라 ㅎㅎ
막걸리에는 전이기때문에!! 감자전을 바로 시켰다. 진짜!! 맛있다. 여기 안주도 다 괜찮은 듯했다.
전체적인 평은 분위기가 좋고 플레이팅 고급스러워서 고급스러운 바에 온 느낌은 느낄수 있다. 그리고 많은 막걸리 종류가 있어서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자신의 취향 막걸리를 추천 받을수 있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