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에 확찐자라는 농담이 많았다. 하지만 그건 농담이 아니고 진짜이다. 사람들 활동이 줄어들면서 배달음식과 집에서 나오지 않으니 기초대사량이 점점 줄지 않았을까?
그래서 살이 찌는 이유이다. 나 또한 코로나시기에 맞춰 살이 디룩디룩 잘 찐 타입이다. 그래서 확실히 느껴지는 무거운 몸때문에 규제가 좀 풀리자 마자 헬스장을 등록했다. 오랜만에 간 헬스장은 낯설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운동을 해야한다니 사실 좀 답답했다. 마스크를 실내에서는 규제를 완화시켜주지 않아서 샤워할때 빼고는 계속 착용해야한다니 처음에는 거부감이 좀 크게 들었다. 사실 나는 피트니스 선수가 아니니까 크게 불만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코로나 전에 헬스장을 이용해본 사람으로서 조금의 불만은 생겼다. 초반에는 불편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장소이기때문에 나또한 점점 적응되어갔다. 인간은 적응을 잘 잘하는 종족이니까 말이다. ㅎㅎ
anyway 오늘은 다이어트에 한걸음 더 다가가서 상체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 나는 웜업-웨이트-복근-유산소 순으로 한다. 이것이 가장 베이직한 순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난 웜업을 런닝머신이나 스트레칭으로 하지 않는다. 와이드 스쿼트나 런지 같이 몸에 크게 무리 없는 맨몸운동으로 근육을 태우는 느낌을 먼저 준다. 그 다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데 오늘은 말했다시피 상체운동에 집중했다.
벤치프레스 12개씩 4 세트, 랫풀다운 와이드 그립으로 12개씩 5세트, 내로우 그립으로 10개 3세트, 바벨로우 12개씩 4세트완료했다. 복근운동은 클로이팅 유튜브를 참조해서 아주 복근은 쪼였다 풀었다 했고 마지막 유산소는 천국의 계단 20분으로 오늘의 운동을 완료했다. 정말..... 오늘은 좀 힘들게 했다. 평소에는 다음날 일때움에 조절한다고 무게를 많이 하지 않는데 오늘은 상관없이 바로 무게 뽝!! 올리니까 너무 힘이 들었다.
오늘 식단은 오전에 아메리카노 한잔, 직장동료가 코코아 한잔 줘서 한잔, 가래떡 작게 2개, 점심은 돼지목살,미역초무침,밥 한숟갈, 순두부찌개,저녁은 곰국에 밥 한숟갈이다.
정상적인 다이어트 식단은 아니지만 크게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은 나로서는 양을 줄이는 게 제일 큰 목적이다. 최근 위가 늘어나서 너무 잘 먹고 엥간히 먹지 않고서는 배부름을 못 느낀다는 것이 단점이다. 지금은 위장을 줄이는데 집중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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