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변에 크고 작은 도서관이 꽤 많다. 그래서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직장인으로서 부지런하지가 않아 도서관에 가는 것 또한 큰 일거리라는 것이다 ㅎ 오늘은 일이 빨리 끝나서 잠시 직장 근처에 있는 도서관을 찾았다. 이 도서관은 윤산터널 위에 위치하고 있어 내가 출퇴근길에 매일 보는 도서관인데 항상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가보지 못했던 도서관이다. 밤에도 활성화가 잘 되어있고 그렇게 큰 도서관 느낌은 아니지만 주차장이나 다른 편의 시설들이 잘 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편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외관을 보면 지어진지 얼마 안되고 세련된 건축디자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나의 기대감은 더 커졌다. 퇴근길에 이 건물을 보면 불 켜져 있는 게 꽤나 예쁘다.
출입문 앞을 보면 이렇게 책이 꽂힌 모양을 뽐낸 간판이 있다. 이건 예뻐서 한 컷 찍었다. 노란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컬러가 꽤 맘에 드는 조합이었다.
건물 덩치에 비해선 작은 출입문인데 아마 여기는 지하 출입문으로 추정된다. 내가 오늘 이 문을 이용했기때문에 정문은 찾지 못했다. 여기 출입문이라 적혀있어서 소소하게 입장하였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2층으로 곧장 올라갔다.
2층에 내리면 종합 자료실이 뙇 하고 나오는데 깨끗하고 깔끔한 게 괜찮았다. 작은 도서관이라 책이 그리 많은 건 아닌데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회원가입을 하고 도서 신청을 하면 된다. 아무리 작은 도서관이라고 해도 읽을 책은 많으니 걱정은 넣어도 넣어도. 무슨 책을 읽을지도 보고 자리싸움하듯 눈치껏 빈 의자가 있으면 앉으면 된다. 곳곳에 의자같이 만들어 놓은 곳도 있으니 개의치 않는다면 그곳에서도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
건물 층을 보면 내 기준상 2층이 메인인데 많은 분들이 문화교실도 자주 애용하는 걸로 생각이 든다. 여러 룸들이 있으니 금정구에 사신다면 여기 금샘도서관 이용해보세요~ 꽤 괜찮은 도서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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