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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연어를 좋아하고 남자 친구는 육회를 좋아한다. 그래서 그 둘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그 둘을 같이 파는 곳이 있다 하더라도 신선도가 낮은 곳이 많다. 그래서 육회와 생선회를 동시에 하는 식당들은 잘 믿지 않는데, 이곳은 내 지인의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고 워낙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 남자 친구가 가자고 졸라서 갔다. 둘에게 좋은 조건을 다 가지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난 내가 좋아하는 연어를 독점해서 먹을 수 있고 남자 친구는 육회를 혼자 다 먹을 수 있어서 좋다 ㅎㅎ

그래서 방문한 동래점!! 직원분들이 외국인분들이지만 한국말로 안내해 주시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세트메뉴에 새우튀김이 같이 나오고 그중에 하나 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55,000원 메뉴를 골랐다. 우리 타코와사비를 선택하고 기다렸다. 우린 대식가라 2인이서 왔지만 4인메뉴를 주문한 격이다 ㅎㅎ 거기다 지인의 가족분이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지인 찬스로 서비스를 더 받았다.

기본 미역국과 메추리알이나 그런 기본 안주 같은게 나오면서 회가 나왔다. 나오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미역국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다. 뭐 내가 아는 맛이 나지만 맛만 있으면 되지 ㅎㅎ 양이 푸짐하게 나와서 절대 아쉽지 않은 맛이었다.

같이 주문한 타코와사비가 나왔는데 와 이거 왜 이리 맛있지 하면서 자꾸 손이 갔던 음식이었다. 전반적으로 플레이팅이나 맛은 괜찮다. 다음에 또 오겠냐라고 물으면 당연하지 라는 답이 바로 나올 거 같다. 음식들이 깨끗하고 맛이 좋아서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 또 남자 친구가 만족할 정도면 난 이 식당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이 든다.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새우튀김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근데 내가 이런 음식은 잘 몰라서 그런지 머리를 분리안 하고 먹는 건가 하고 그냥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었는데 그렇게 먹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맛만 좋으면 되지 않겠는가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좋았다. 남자 친구랑 먹으면 진짜 맛있다 하면서 먹었다.

이게 바로 지인찬스로 받은 서비스인데 너무 큰 서비스를 주셔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 지인에게 무한으로 고맙다고 전달하고 연어 러버로서 행복하게 섭취했다. 이게 연어 가마살 구이이다. 큰 서비스를 주시니 사장님이 통이 크다고 생각이 드는 날이었다. 진짜 이곳은 지인 때문이 아니라 진짜 맛있어서 찐 추천이다! 내가 또 가고 싶은 곳으로 생각이 들 정도로 ㅎㅎ 육회나 연어회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 꼭 방문하세요. 지점도 여러 곳에 있으니 확인해서 가까운 곳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내가 간 곳은 동래 점입니다.

동래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한번 방문해주셔요~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일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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