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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또 방문하게 된 포멘티코! 부산대 포멘티코는 진짜 국물도 진하고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아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남친도 여기가 한국 오면서 생각났던 레스토랑이라고 했다. 그래서 서로 같은 동의하에 바로 고고싱!!

조금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없이 맛볼 수 있었다. 거진 3시쯤 갔는데도 점심이 지난 시간인데 사람들이 많았다. 대신 웨이팅은 없었지만 가게 안은 북적북적한 게 이곳은 비어있는 테이블을 보지 못했다. 그만큼 사람들이 인정하는 맛집이라는 것 아니겠는가 ㅎㅎ 

우리는 스페셜 쌀국수(안심 + 양지) 2개를 주문하고 차돌샐러드를 추가로 주문했다. 요즘 들어서 왜인지 상큼한 채소가 당긴다 ㅎㅎ 포멘티코는 주문할때 고수를 따로 요청해야 하는데 저 쌀국수 옆에 보이는 게 고수이다. 고수러버들에게는 정말 작디작은 양이라.... 4번 추가해서 먹어야 내가 원하는 양이되었다. 남친도 고수러버라 추가추가 ㅎㅎ 진짜 계속 한 번에 많이 주셔도 돼요라고 말씀드려도 계속 저 양만 주셔서... 답답했다. 나 같은 손님이 없었나 보다 이런 고수 러버들이 많이 없는가..

딱 보면 국물이 진해보이는 쌀국수이다. 진심 너무 맛있는 집이다. 칠리소스와 피시소스를 둘다 주시는데 따로 주시기 때문에 내 접시에 덜어서 비벼먹을 수 있어서 좋다. 어떤 사람들은 저 소스를 쌀국수 안에 취향껏 넣어 먹지만 난 원래의 국물맛을 해치고 싶지 않아서 약간씩 덜어서 비벼먹는 걸 좋아한다. 날이 약간 쌀쌀할 때는 쌀국수만 한 게 없는 거 같다.

이거는 추가로 주문한 차돌 샐러드이다. 진심 너무 맛있어서 반했다. 솔직히 샐러드라 하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은데 이곳은 차돌에서 불향이 나면서 채소들도 신선하고 그 위에 뿌려진 드레싱이 너무 맛났다. 굿굿!! 또 생각나는 맛이다. 쌀국수를 좋아한다면 부산대 포멘티코 꼭 가봐야 한다. 정말 추천하는 맛집중 하나이다.

위치는 부산대 1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다.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곳이라 꼭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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