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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바닷가 주변 카페를 가고 싶어 칠암사계는 평일오후시간에 가면 복잡할 거 같아서 전에 방문했던 기장 우즈 카페에 방문했다. 반차를 내고 갔던 거라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베이커리 카페를 찾아냈다. 솔직히 안 가봤던 카페를 가볼까 했는데 배고픈 상태에서 찾아갔는데 빵이 맛없으면 화가 날 거 같아 갔던 곳을 또 방문했다. 이름하야 'hangry'상태 ㅎㅎ  남자 친구도 배가 고팠던지 급 예민하고 ㅎㅎ 우리 둘의 문제점은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점심시간을 조금이라도 놓치면 급 예민해지는 상태가 된다. 그렇게 먹을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굶으면 예민해진다. 

이곳은 해안가를 따라가다보면 주차장도 넓고 딱 바닷가 카페다 하는 느낌으로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하길 바란다.

배고픈 상태에서 고르면 좀 많이 고르게 되지 않는가 ㅎㅎ 내 최애 소금빵과 치즈바스크, 딸기 생크림크루아상, 그리고 우즈 브런치를 주문했다. 옆에서 남자 친구가 다 먹을 수 있어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배가 아파도 다 먹고 나오는 불굴의 사람들 아닌가 ㅎㅎ 이곳은 빵을 셀프로 데워 먹으면 된다. 소금빵을 빵진열대 옆에 있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따뜻하게 먹으니 정말 꿀맛!! 소금빵 매력에 빠져서 헤어 나오질 못한다 ㅎㅎ

이게 바로 우즈 브런치 플레이트인데 풍성하다. 프렌치 토스트도 두툼해서 한 사람 양으로는 많고 두 사람이 먹어야 할 거 같았다. 소시지와 베이컨도 맛나고 특히 난 저 샐러드가 너무 맛있었다. 난 어딜 가도 샐러드가 맛있는 곳이면 행복하더라 ㅎㅎ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다 먹고 나왔다. 내 원픽은 소금빵, 딸기크루아상 순이다. 치즈바스크는 조금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남자 친구 입맛에는 맞았는지 아주 잘 먹더라 ㅎㅎ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우즈로 가서 테라스에 자리 잡고 먹으면 될거같다. 테라스에 자리 잡고 먹으니 세상이 평온해서 좋았다 ㅎ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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