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바이오힐 프로바이오덤 리프팅 크림(aka.탄탄크림)

점점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수딩크림만으로는 감당되지 않는 피부컨디션이 되었다. 그래서 조금 무거운 제형의 크림도 필요하고, 나이가 듬에 따라 탄력크림이 필요했다. 여러 검색을 해서 찾아보니 바이오힐 크림이 괜찮다고 해서 바로 '올리브영'에 접속해서 구매했다. 때마침 1+1 행사 중이라 할인을 받아 생각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아직 30대라 이 크림이 무겁지 않을까 고민을 했지만 탄력크림은 놓칠수없으니 나이트크림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제품을 받고나선 얼마나 두근두근대던지 ~ 나의 피부에게 탄력을 주소서!!!  ㅎㅎ 

중력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점점 내려앉는 느낌의 내 피부에 탄력은 어느 순간부터 중요한 기능이 되었다. 그런데 이 제품 50ml짜리 2개인거 치곤 박스가 꽤나 큼직하다. 용기가 큰가 보다 싶었다. 

꺼내보니 꽤나 과한 포장이라 생각이 들었다. 용기가 내용물에 비해 큼지막해서 내용물이 75ml정도 되어 보이는 크기이다. 하지만 내용물은 50ml이다.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바닥부분이 약 1cm 안되게 두꺼운 용기이다.

크림은 탄력크림의 명성에 맞게 꾸덕한 재질이다. 그래서 소량으로도 퍼발라놓으면 얼굴 전체적으로 골고루 발린다. 또 목에다 바르면 넥크림 대신해서 사용도 가능하다. 자기 전에 발라두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유분기가 있는 것이다. 건조하지 않은 게 제일 좋았다. 솔직히 탄력에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괄사 같은 제품으로 마사지를 해줘야 효과가 더 크다고 하던데 그 정도로 부지런하진 않아서 효과가 더딘가 보다 싶었다.

그래도 나이트크림으로 쓰기엔 아주 적합했다. 30대 중반부터 건조한 피부를 가진 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었다. 난 추천하는 크림이다.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사용하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