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산 카페 부곡 리뷰

친구와 만남이 있어 퇴근 후에 보기로 했다. 문제는 내 일이 약간 늦게 마쳐서 애매하다는 것!! 그래서 저녁식사는 건너뛰고 바로 카페로 가기로 했다. 우린 밀린 수다를 할게 많기 때문에 ㅎ 지체하지 않고 바로 친구가 추천하는 카페로 향했다. 되게 가정용 주택을 개조한 카페여서 티가 안나는 외관이라 찾기가 애매했다. 주차는 카페 앞에 1대 가능하니 알아서 길가 아무 데나 잘 보고 주차하고 오면 된다. 나는 이때 사장님이 가게 앞에 주차하라고 해서 가게 앞에 주차를 했었다.

무사히 주차를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외관과 다르게 되게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가 보였다. 고소한 빵과 쿠키 냄새 그리고 커피향이 가득해서 들어섬과 동시에 기분이 좋아졌다.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동네 카페였다. 사장님이 우리가 주문한 커피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사진 모습이다.

우리가 갔을때는 평일 이른 저녁시간이라 손님들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님들이 한 명 두 명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동네에서는 꽤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듯했다. 나 또한 첫 방문이지만 카페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커피 향이 너무 향긋했다. 여러 종류의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데 취향껏 앉으면 된다. 나와 친구는 일반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게 좋아서 소파에 앉지 않았다. 

난 친구가 추천해준 부곡 라테를 주문했다. 친구 또한 같은 메뉴를 주문했다. 부곡 라테가 이곳의 시그니처메뉴라 지나칠 수 없었다. 가격은 6,000원이었는데 아이스기준이다. 다른 카페랑 비교했을 때도 비슷한 가격이었다. 맛은 꽤 좋았다. 주문한 걸 후회하지 않는!! ㅎㅎ 이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한테는 추천하고 싶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카페 분위기도 좋다. 또 커피 맛도 꽤 좋았다. 

부곡시장에서 멀지 않은데 초행길이라면 조금은 헷갈릴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외관도 평범한 주택모습이라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지도검색해서 가면 쉽다. 꼭 여기는 방문해 보길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