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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매년초면 대구를 방문하는데 이유는 새해운세를 물어보기 위해서 ㅎㅎ 내가 항상 가는 철학관이 있는데 매년 가면 그 말들이 맞을 때가 많아 매년 방문하게 된다. 친구도 나 때문에 방문했다가 잘 맞다며 같이 다니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린 대구를 가면 꼭 막창은 먹고 내려온다. 요즘은 어느 지역을 가도 다른 특산물들을 접할 수는 있지만 그 지역에서 먹어줘야 맛있는 음식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막창인데,  항상 가면 이 집은 웨이팅이 있다. 웨이팅 짧게 하려면 저녁시간 훨씬 전에 가면 웨이팅 없이 맛볼 수 있다. 미리 저녁 먹는다는 생각으로 가면 된다.

왜 그리 막창은 맛있는지... 쫄깃쫄깃 씹고 있으면 내 턱근육이 두꺼워지는 게 느껴지지만 맛있어서 멈출 수 없는 맛이다 ㅎ

친구과 맥주 한잔하면서 먹는 막창은 정말 기분이 좋다. 새해운세얘기도 하면서 올해는 뭐 해야겠니, 작년에는 못했니 하는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막창은 비워지고 없어진다 ㅎ 정말 구공탄 막창집은 언제나 찾아가도 맛있는 집이다. 대구를 가면 이곳에서만 먹게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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