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산 부산 캘리 라운지 리뷰

서면에 돌아다니다보면 이곳이 유독 계속 눈에 띈다. 캘리 라운지 5/28일까지 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서둘러 가보셔요 ㅎ 입장할 때 무조건 민증검사를 하는데 안에서 맥주 시음 행사가 있기 때문에 민증검사 없이는 들어갈 수가 없다. 새로 출시한 캘리 맥주 행사이기 때문에 따로 입장료가 필요가 없다. 그래서 안에서 여러 엔터테인먼트들이 있어서 즐기면 된다.

들어가면 주는 캘리 스탬프 종이이다. 스탬프 3개를 모아오면 나중에 경품 룰렛을 돌릴 수 있다. 

문제는 정말 안에 사람이 많다. 조금 민망하게도 우리만 30대인게 느껴졌다. 다들 젊은 느낌이 나는데 우리만 올드해 보이는 느낌이랄까. 들어가면서 캘리 맥주 시음하고 스탬프를 주는 곳에서 체험을 해야 스탬프를 준다.

너~~~~ 무 긴 줄에 기다리면서 스탬프표 한 컷! 진짜 캘리 맥주 모양이 이쁘게 생겼다. 그런데 난 맛은 그냥 쏘쏘~ 남자 친구는 뭐 나쁘진 않아라고 했지만 크게 감명 깊은 맛은 아니었다. 

이 포토존도 사진찍고 해시태그해서 SNS업로드해야 스탬프 준대서 찰칵찰칵 ㅎㅎ 이 라운지 지하에서는 와이파이고 LTE,5G 다 연결이 안 되니 업로드할 때 살짝궁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하는데 그것이 조금 번거롭다. 스탬프 3개 찍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더라. 그래도 안에 있는 스태프들이 융통성 있게 알아서 찍어줘도 오래 걸리더라

이 해시태그를 같이 SNS에 업로드하면 바로 스탬프 쾅! 여러 스탬프 존들이 있는데 여기도 그중 하나이다.

드디어 스탬프 3개를 다 모아서 룰렛을 돌리러 왔는데 난 돌려도 꽝이 나왔고 남친만 5천 원 할인권이 나왔다. 그래도 그 할인권이 캘리 판매하는 식당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캘리 먹을 때 할인해 주는 쿠폰이었다. 우리가 그곳을 방문할지는 알 수가 없지만 그래도 경품 하나라도 당첨된 게 어디냐면서 행복하게 돌아갔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