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부산역에서 식사

서울 갈 일이 생겨서 KTX를 타기 전 간단한 요깃거리를 하기로 했다. 난 사실 이것도 저것도 다 당기진 않았지만 진짜 남자 친구가 먹고 싶다 해서 부산역 안 식당을 탐색했다. 난 간단한 샌드위치면 괜찮을 거 같았는데 남자 친구는 밥 파여서 밥을 먹어야 한다길래 주변 식당을 둘러보았는데 여러 메뉴가 있었지만 한식은 비슷했던 거 같다.

 그래서 밥파인 남자 친구에게 맞춘 식사 따란!! 남자 친구는 제육덮밥, 나는 라면과 김밥을 선택했다. 난 간단한 음식을 원했지만 저 음식들을 다 먹어버렸지 ㅎㅎ
부산역에서 기차 타시는 분들은 꼭 주변 맛집이 아니더라도 부산역 내에 맛난 식당들이 있으니 끼니 해결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2층으로 올라가시면 식당가가 있으니 꼭 이용하시길 바란다. 무난하게 먹기 좋아서 식사로는 딱이다. 난 기차 안에서 무언가를 먹는걸 안 좋아해서 타기 전에 먹는데 역사 안에서 끼니 해결하니 비가 많이 온 이 날도 아주 간편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