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산 부산대 칠칠캔터키 맛집

나는 치킨을 먹자할때 배달보단 식당가서 직접 먹는 걸 선호한다. 그 바삭함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한 치킨맛집!! 칠칠캔터키!!
여긴 식당도 널찍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맛집이다. 역시 치킨은 배달보단 식당가서 먹는게 확실히 바삭하고 맛이 더 좋다.  자리가 생기자마자 앉아서 주문을 했다. 여기는 테이블에 모니터가 있어서 모니터를 보면서 고르면 된다. 선택장애가 있는 나는 보면서 고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이런 테이블마다 있는 주문 모니터가 너무 좋다. 위생적이고 눈치를 안 봐도 되는 시스템이니까 말이다 ㅎㅎ

내가 주문한 메뉴는 갈릭 켄터키 치킨, 크리미 어니언 켄터키 치킨 반반이랑 오지치즈 , 맥주한잔 그리고 하이볼이다. 당연히 하이볼이 내꺼다 ㅎㅎㅎ 미리 말하지만 치킨과 하이볼 궁합이 그리 좋지는 않다. 다음부터는 평범한 맥주를 시켜야지하고 다짐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난 하이볼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치킨과 궁합이 안 맞는건지 칠칠켄터키에서 사용하는 위스키가 궁합이 안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다음부터는 치맥으로 하는 걸로 ㅎㅎㅎ

칠칠켄터키는 크리미 어니언 켄터키 치킨이 진리인거 같다. 정말 그 소스와 양파가 자칫 느끼할수 있는 후라이드 치킨을 잡아준다.  바삭함과 부드러운 소스가 맛이 좋다. 정말 칠칠켄터키에서 크리미 어니언 켄터키 치킨 먹어보세요. 괜찮아요. 다른 프랜차이즈 치킨도 비슷한 메뉴가 있지만 약간씩은 다른 맛이기때문에 차이가 있다. 난 칠칠 켄터키가 좋다.

플레이팅도 맘에 드는게 아주 양이 가득한 거같아서 푸짐해보이고 마음이 넉넉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크링클컷 감자튀김은 두꺼워서 따뜻할때는 괜찮았는데 치킨먹다 잊고 차게 식혀지니 별로였다. 감자튀김이 다 그렇겠지만 너무 두꺼운 감자튀김을 사용해서 그것이 좀 단점이었다.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저 오지치즈 프라이는 안 시키는 걸로 ~~ 

부산대에서 치킨집 찾는다면 이 곳으로 가세요 자리나 치킨이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