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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남친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 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곳이었다. 3박 4일간의 일정이었는데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들른 곳이 바로 여기였다. 평소 차 마시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녹차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류도 좋아해서 여긴 꼭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써 내려가도록 하겠다.

제주는 오설록이 유명해서 오설록을 방문했다. 오설록은 다들 아시다시피 유명한 녹차 브랜드이다. 그 브랜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제주 오설록 박물관과 카페, 녹차밭이다. 녹차밭은 보기만해도 푸르른게 보기만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기분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드넓은 녹차밭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어찌나 아름답던지 넋을 잃고 바라봤다. 사진으로만 보던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초록빛 물결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증샷 남기기에도 제격이었다. 그리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녹차 아이스크림 역시 별미였다. 달콤 쌉싸름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되었다. 만약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그땐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

오설록 카페안에는 다양한 차 종류들이 있었고 꽤 괜찮은 맛이었다. 아이스크림은 녹차 맛이지만 약간의 단맛이 있어 차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내가 추천하는 메뉴는 녹차라떼보단 일반 티와 녹차 아이스크림이다. 꽤 괜찮은 조합이고 단맛을 차로 살짝 눌렀다가 다시 단맛을 느끼면 아주 맛있기 때문 ㅎㅎ 

제주도에 여행오시면 꼭 오설록에 방문해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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