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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콜릿은 호불호가 강하다. 하지만 난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민트초콜릿을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져서 리프레쉬한 느낌은 받을 수 있다. 그래서 항상 매운 음식을 먹었거나 술을 마셨을 때 찾게 되는 베스킨라빈스 민트 초콜릿 아이스크림!! 싫어하는 사람은 저걸 왜 먹어 치약이나 먹어 하겠지만 치약이랑은 전혀 다르다. 그냥 디저트로 입 안을 정돈해주는 느낌이라 난 좋다. 어릴때는 민트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크면서 입맛이 변해서 민트 아이스크림만 찾게 되는 것같다. 그런거 있지 않는가 어른이 되면서 변하는 입맛들 말이다.
이 민트 아이스크림 한 입이면 기분이 리프레쉬되서 좋다. 가끔 모임에서 민초파를 만나면 어찌나 반가운지 바로 민트초코를 찾으러 간다. 내 친구는 민초파가 아니었다. 반 민초파였는데 나랑 계속 붙어다니면서 입맛이 변해서 민초를 먹는다. 나처럼 한 컵을 다 먹진 않고 내 것을 한입 뺏어먹는 식이다. 결국 민초에 조금씩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ㅎㅎ 나의 아버지 또한 똑같다. 딸이 민초를 좋아해서 베스킨라빈스에서 큰 컵으로 사오면 꼭 메뉴에 민초를 넣기때문에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시다가 요즘은 나보다 더 잘 드신다. ㅎㅎㅎ
민초는 한번 빠져들면 출구없는 매력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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