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산 클리오 킬커버 하이글로우 쿠션 (a.k.a 올리브영 세일)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나는 매트한 쿠션을 사용하기가 조금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좀 촉촉한 쿠션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클리오에서 하이글로우 쿠션이라고 출시되어 구매해 보았다. 솔직히 쿠션모양이 너무 맘에 들어서 산 것도 한 몫했고 평소 클리오 킬커버쿠션에 믿음이 있어서 사용하기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믿음을 가지고 바로 구매했다. 또 기획세트로 하이라이터와 여분의 퍼프를 주니 좋은 기회였다.

이번에 구입한 킬버버 하이글로우 버전의 쿠션이다. 보기만 해도 영롱하지 않은가 저 물방울 디자인을 실제로 보고 더 뿅 반한건 안 비밀이다 ㅎㅎㅎ. 이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에 딱 맞을 거 같은 촉촉한 쿠션!! 물방울 디자인이 말해주는 촉촉함이다.

이것은 기획세트의 구성이다. 본품 + 리필 + 하이라이터 + 여분의 퍼프2매 이다. 딱 실용적인 구성 아닌가? 그리고 요즘 다시 하이라이터를 쓰는 추세여서 다시 사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렇게 증정품으로 들어있으니 좋지 않을 수가 없다. ㅎ 그리고 저 하이라이터 꽤 발색도 괜찮고 은은한 하이라이터라 분필콧대가 되지 않는다. 아마 여성분들이라면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거라고 믿는다 ㅎ

꺄~~ 보자마자 '어머어머 너무 예쁘다' 하면서 샀던 쿠션이다. 진짜 물방울모양 누가 아이디어 낸건지 몰라도 진짜 기발하다. 엄청 촉촉하게 보이면서 이쁨까지 갖췄으니 말이다. 저걸 샀던 시점에서는 사용하기 조금 이르긴 했는데 최근 사용했을 때는 꽤 발색이 잘 되고 킬커버 메쉬쿠션보다 훨씬 커버도 잘 되고 사용하기 편했다. 그리고 촉촉하다 보니 덜 건조함을 느끼는 게 컸다. 사용후기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쉬운데 진짜 건조하신 분들은 하이글로우 쿠션 괜찮은 거 같다. 메쉬쿠션은 솔직히 사용도 조금 어렵고 자칫 잘못 바르면 좀 두껍게 발려서 얇게 여러 번 레이어 하는데 그게 좀 번거로운 건 사실이다. 그래서 이 쿠션이 좋은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