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언어의 레벨이 곧 인생의 레벨이다. 

이 책에서는 사용하는 언어가 인격을 반영하여 언어의 레벨이 곧 인생의 레벨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각자가 쓰는 언어의 품격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은 독서라고 말했다. 독서를 깊게 읽고 이해하고 생각을 쓰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하면서 트레이닝되고 나의 언어 레벨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를 보면 나를 알수가 있고 작년과 나의 언어 수준을 비교했을 때 비슷하다면 1년 동안 갇혀 지낸 사람과 마찬가지라고 표현했다. 뭔가 직설적이면서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오디오북으로 듣다 보니 오래 걸렸는데, 많은 얘기를 담고 있고 말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나의 언어 재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 다했을 때 난 얼마나 많은 언어재료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되돌아보게 되었다.

솔직히 나는 책을 잘 읽는 사람이 아니었다. 갑자기 작년부터 책에 급 관심이 생기면서 독서를 하게되고 오디오북을 듣게 되는 습관이 생겼는데 내가 어떤 언어를 쓰고 있고 그것이 얼마나 많은 재료들이 될지 지금은 크게 와닿지가 않는다. 읽다 읽다 보면 깨닫게 되는 날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는 성실하게 좋은 재료를 축적해 언어를 디자인해 나가는 사람은 늘 신선하고 단단한 사고를 할수 있다라고 얘기 한다. 난 꼭 내가 그런 사람이 되리라 믿고 있다. 깊이 읽는 것이 아직은 어렵지만 읽고 작게나마 여기에 독후감을 쓸 수 있는 이런 글쓰기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내가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은 "단어 뒤집기는 생각의 물구나무서기"라는 파트였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이 책에서 예시를 들어주니 ' 와 맞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생일과 일생, 생신과 신생, 성숙과 숙성, 받아와 바다, 같이와 가치 같이 단어를 뒤집거나 비슷한 발음의 단어를 보면 그 의미가 매치되면서 언어의 매력을 느낄수 있게 되었다. 정말 기발하지 않은가 ㅎㅎ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 좋아할거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지 않은 부분을 깨닫게해주고 나의 수준을 가르쳐주는 느낌이라서 말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