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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먼저 유튜브로 챙겨보고 있던 드로우앤드류님의 책이다. 늘 궁금했던 책의 내용이었다.

어떤 삶을 살아왔을지 궁금했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건 그 분이 타지에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궁금했다. 종종 유튜브에서 말씀은 해주셨지만 항상 ‘책에서도 말했지만 ’ 이라는 말을 하셔서 더더욱 이 책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부류의 책이 더 관심이 가는건 나의 삶의 주체가 되지 못해서 어떠한 방법으로 찾을수 있는지가 궁금했기때문이다. 늘 얘기했지만 난 내가 뭘 제일 좋아하는지도, 제일 잘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앤드류님도 과거에는 이런 고민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나와 같은 고민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걸 찾으면 다른 사람이 더 잘할텐데 이런 생각들에 사로 잡혀서 아무것도 못하게되는거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 깨달음을 주었다. 난 아직 서른 중반이 되도록 남의 일만 해주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지금은 직장 생활하면서 나만을 위한 삶을 찾으려고 노력중이다. 이 블로그 포스팅도 나만의 독후감이기도 하지만 나만의 삶을 찾기위한 노력중 하나이다. 난 게임디자인을 전공했지만 디자인 업을 관둔지는 오래되었다. 그때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보면서 따라는 할수 있지만 늘 그 재능들을 쫓아다니기만 바빴던거 같다.

맨 첨에 디자인을 배울때는 첫번째가 전문가를 최대한 따라해보기 (모방) 가(이) 먼저라고 하였다, 그후에 창작이 된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틀린말은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닌거같다. 모방을 하다보면 스킬이 늘어 그림은 더 보기 좋아질수 있지만 창의력이나 창작능력은 떨어지는 안타까운 부작용이 있다. 나만의 창작품을 만들기위해 그보다 몇십배 몇백배는 더 노력해야한다는 것. 그래서 나 또한 하라는 대로 모방만 열심히 하다가 내 길을 잃어 갈팡질팡한 케이스이다. 이 책에서의 앤드류님은 아주 열정적인 사람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단점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열정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일에는 열정적이지 않은것 ㅎㅎ 그것을 예시로 대학 학점 얘기를 하는데 나 또한 크게 공감했다. 교양학점을 채우기 위해서 억지로 들어야 했던 교양들이 크게 재미없는 과목들이었다. 난 광클하는게 쉽지가 않아 항상 비인기 교양과목들만 수강해서서 그럴수도 있다. ㅎㅎ 앤드류님이 미국인턴으로 지원해서 일하게 되면 많은 일을 겪은것이 이분에게는 큰 자양분이 된거같았다. 옛 어른들 말씀들이 ‘많을걸 경험해봐야 한다’ , ‘배울수 있을때 배워라’ 같은 말을 많이 해주셨지만 그떄는 몰랐다. 그게 정말 큰 인생의 자양분이 된다는 것을……

앤드류님도 스타트업 회사에서 멀티테스크로 일하며 많은 경험을 하였고, 인스타그램 마케팅 또한 스스로 꺠달으면서 터득한거같다. 사진찍는 기술이나 글적는법, 사람들의 호감을 받는 법을 잘 아시는 것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 깨달은 느낌이신거 같았다. 난 서른 중반이긴하지만 경험치가 높진 않다. 그래서 지금 무언가를 하려면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 그나마 내가 잘한 일은 영어공부를 내가 스스로 깨닫고 공부를 해서 원어민과 일상대화를 할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때 깨달은 건 내가 필요하고 재밌다고 느껴야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것. 현재 나의 인생을 얼마나 왔을까? 얼마나 남아있을까?

그 남은 삶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고 싶다는 희망이 있다. 누군들 그렇지 않겠냐만은 많은 경험과 재밌는 일을 하고 싶다는 희망이 크다. 내가 잘할수 있는걸 찾을때까진 난 아직 젊은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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