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겸 카페를 들러 식사대신 프레첼과 커피를 주문했는데 직원이 음식을 건네어 줄 때 수줍게 과자 한 봉지를 주길래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프레첼을 시켜서 주는 이벤트였던 거다. 꼬북칩 새로운 맛 크런치즈에 관한 설문조사나 홍보차원에서 탐앤탐스와 함께 이벤트 중이었다. 나야 당연히 치즈 맛을 좋아하니까 기분이 좋았다. 공짜로 무언가를 얻으니까 당첨된 기분 같은 느낌말이다. 이런 이벤트가 있는지도 카페주문할 때 그 어디에도 그런 문구는 없었는데 갑작스러운 선물을 받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내가 주문했던 플레인 프레첼과 아메리카노, 체다치즈 소스이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꼬북칩 크런치즈~ 오늘은 꼬북칩 크런치즈를 리뷰해볼까해서 글을 써 내려간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100명을 추첨해서 과자 1박스를 준다 하니까 바로바로 설문조사에 동참해야지!!
진짜 럭키였던게 1월 31일까지의 이벤트였던 것. 얼마 안 남은 기간이지만 행운을 받은 느낌으로 설문조사에 응했다. 그리 어렵지 않았고 맛은 어땠는지 다른 의견은 있는지, 꼬북칩 시리즈 중 어떤 맛을 제일 좋아하는지 등등의 간단한 설문조사였다. 위에 사진을 보면 어떻게 응시하면 되는지 나와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시면 100명만 추첨해서 과자 1박스 주니까 모두들 설문조사해 보아요~
여느 꼬북칩과 다름이 없고 탐앤탐스와 콜라보해서 나온 패키지 디자인 꼬부기 귀여워~ ㅎㅎ 이름대로 크런치즈. 크런치하면서 치즈맛이 강한 과자였다.
꼬북침 특유의 디자인인 4겹에 치즈시즈닝이 가득 뿌려진 모양새이다. 과자양은 별로 안 많아 보이는데 막상 먹어보면 딱 적당한 양이었다. 솔직하게 나의 맛 평가는 그리 당기는 맛은 아니었다. 치즈맛이라는 건 알겠지만 그 치즈 특유의 구룽 내를 아는가? 그 향이 끝에서부터 쓰윽 올라오는 게 마무리가 별로라는 느낌이었다. 엄마에게도 시식을 권유하니 냄새 맡자마자 윽! 하시더라고 ㅎㅎ 원래 냄새에 민감하신 편이시긴 하지만 냄새 때문이라도 약간 호불호가 갈릴 거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 향은 날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사람은 냄새가 비호감이야 할 정도의 향이라서 조금은 그랬다 ㅎㅎ맛은 크런치하게 씹히고 씹는 식감이 좋아서 만족했다. 여느 꼬북칩과 같은 식감느낌이랄까 ㅎㅎ 난 꼬북칩의 인절미맛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 치즈맛은... 글쎄 라는 생각이다.
영양성분표나 뒤에 패키지 디자인만 봐도 어떤 맛일지 감이 오지 않는가. 크런치하고 치즈치즈한 맛 ㅎㅎ궁금하신 분들은 가까운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 아니면 탐앤탐스 이벤트 중이니 프레첼 먹고 이벤트도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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